05월 21일 18:00 NPB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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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오세라 다이치는 표면적 지표만 보면 리그 최상위권 투수처럼 보이지만, 실제 구위는 다소 퇴색된 모습이 역력하다. 구속 저하와 패턴 노출로 인해 포심 의존도가 크게 드러나며, 최근 등판에서는 중후반 볼넷과 피안타가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좌타자 상대 수치가 좋지 않고, 결정적 순간 변화구 빈도가 높아 상대 타선이 타이밍을 맞추는 장면이 잦다. 불펜 역시 최근 혹사 여파로 피로 누적이 심각하다. 셋업-마무리 모두 연투에 노출됐고, 승계주자 실점이 반복되면서 이닝당 투구수도 비효율적으로 늘어났다. 타선 역시 중심타선 장타력 부진과 하위타선 침묵이 이어지며, 득점권 집중력 저하가 두드러진다. 리그 평균 수준의 출루 능력을 갖췄으나, 실질적인 득점 연결력은 기대치에 못 미친다.
● 야쿠르트
요시무라 코지로는 탈삼진 능력이 빼어나지만, 5이닝 이후 구위 저하와 함께 볼넷과 장타 허용이 늘어난다는 약점이 있다. 포심을 앞세운 투구 스타일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변화구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최근 연투에 시달린 불펜 역시 안정감이 흔들리고 있다. 셋업진의 피로 누적, 좌타자 상대 땅볼 유도 저하, 그리고 득점권 위기에서의 실점률 상승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타선은 중심타선 파워가 실종됐고, 리드오프-2번의 연결 고리도 약하다. 삼진 비율이 높고 볼넷은 적어, 공격 루트가 제한적이다. 최근 경기에서 하위타선 무득점, 득점권에서의 생산성 저하가 반복되며, 한 방이 터지지 않는 이상 득점 기대치는 매우 낮다.
● 결론
양 팀 모두 선발진이 6이닝 근방까지 버텨줄 수 있는 기본기는 있지만, 중후반 불펜의 실점 리스크와 타선의 빈공이 뚜렷하게 겹친다. 히로시마는 선발 구위 하락과 불펜 부담이 누적된 반면, 야쿠르트는 선발이 버텨주지 못할 경우 후반 대량 실점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양쪽 모두 최근 타격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지며, 장타로 흐름을 뒤집을 카드가 부재하다. 경기 흐름상 초반 2~3이닝 이내에 소수 득점만 오갈 것으로 보이고, 후반 역시 결정적 실책이나 단타에 의한 실점만 추가될 공산이 크다. 배당은 오히려 과하게 책정된 측면이 있어, 오버보다는 언더 쪽 효율이 훨씬 높다.
● 최종 선택
일반: 히로시마 승
승1패: 히로시마 승
핸디캡: 야쿠르트 승
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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